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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화상 응급처치 1도, 2도, 3도 화상 대처법

by 위드생활건강_편집자 2024. 8. 8.

화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입니다. 불, 뜨거운 증기, 기름, 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화상을 입었을 때 적절한 응급처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상 응급처치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화상의 종류와 응급처치

화상은 일반적으로 1도, 2도, 3도로 구분됩니다.

1도 화상

특징: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만 손상되어 붉어지고 약간의 통증을 느낍니다.
응급처치: 화상 부위를 찬물로 10분 이상 식혀주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입니다. 얼음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화상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2도 화상

특징: 표피와 진피가 손상되어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합니다.
응급처치: 화상 부위를 신속히 차가운 물로 씻어 열을 식혀줍니다. 얼음은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기다립니다. 만약 면적이 넓다면 꼭 병원 방문 후 치료를 해야합니다.

 

3도 화상

특징: 피부 전층이 손상되어 감각이 둔해지며, 피부가 검게 변합니다.
응급처치: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상태는 극심한 응급 상황이므로, 상처를 만지지 않고 깨끗한 거즈로 덮어 감염을 예방합니다.

 

주의사항

화상 부위는 민감하므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절대로 터뜨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화상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약물이나 기름 바르기: 화상 부위에 버터, 소주, 오일 등을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피부를 더 뜨겁게 만들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물집 터뜨리기: 물집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절대 터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터뜨리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뜨거운 물 사용: 화상 부위를 식힐 때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수건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찬물로만 식혀야 합니다.

 

예방 방법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항상 주의하고, 어린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을 사용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 전기 제품 사용 시에는 설명서를 잘 읽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화상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입니다. 올바른 응급처치를 통해 상처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