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및 예방 수칙

 

뱀에 물리는 사고는 야외 활동 중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산이나 숲길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뱀에 물렸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과 뱀에게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

움직이지 않기: 물린 환자는 최대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물린 부위 고정하기: 물린 부위의 심장 쪽 위쪽을 손수건이나 지혈대로 가볍게 묶어 혈액의 흐름을 조절합니다. 너무 세게 묶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가락 한 개가 지나갈 정도의 압력으로 묶어야 합니다. 

 

병원 이송: 응급처치가 끝난 후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하며, 독사의 경우 4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음식이나 음료, 특히 술은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뱀에게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 수칙

적절한 복장: 독사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높은 장화, 군화, 긴 바지를 착용하여 신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주변 살피기: 산길이나 숲길을 걸을 때는 항상 발밑과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뱀을 발견할 경우 절대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멀리해야 합니다.

야영 시 주의: 야영을 할 때는 텐트 주변에 백반이나 담뱃가루를 뿌리면 뱀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빈 깡통과 돌을 묶어 소음을 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위험한 시간대 피하기: 뱀은 이른 아침이나 비가 온 후 날씨가 맑아지면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이 시간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에 대한 지식: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등이며, 이들의 특징을 알고 있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가 삼각형인 뱀은 독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뱀에 물리는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